증권사 해외투자 800억원 ‘껑충’

입력 2011-02-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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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22억원…자기자본 대비 7.5%

국내 증권 선물사들의 해외투자 금액이 반년 사이 8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말 기준 증권 선물사들의 해외 투자액은 2조522억원으로 6월 말 대비 4.2%(81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 선물사 자기자본 대비 7.5%에 달하는 수치다.

이중 해외 유가증권 등 투자는 1조34억원(48.9%)이며 해외 현지법인 출자 형태의 투자는 1조488억원(51.1%)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해외 유가증권 등 투자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1조34억원 중 2203억원(22%)을 차지한 미국이었으며 아일랜드(1666억원), 케이만군도(1218억원) 등 조세회피 지역이 뒤를 이었다.

해외 유가증권 종류별 투자 비중은 주식 6310억원(62.9%), 대출채권 1800억원(17.9%), 수익증권1302억(13.0%), 채권 495억원(4.9%) 등 순이었다.

해외 현지법인 투자 부문에서는 홍콩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투자금액이 6984억원(66.6%)으로 가장 많고 그 외 유럽(1405억, 13.4%), 동남아시아(1193억원, 11.4%), 북미(906억, 8.6%) 순으로 투자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경우 지리적 인접성, 금융중심지로서의 우위, 중국 시장 진출 이점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권사의 진출이 두드러졌으며 하반기에는 중국(↑280.0%), 인도네시아(↑88.0%), 베트남(↑52.8%) 등 아시아 신흥시장국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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