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가격 올들어 '최고 상승폭'

입력 2011-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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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4.94원ㆍ보통휘발유 2.8원↑

자동차용 경유 가격이 전날보다 4원 이상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동차용 경유 전국 평균가격은 리터당 1662.41원으로 전날(1658.15원)보다 4.26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1566.56원) 4.94원 오른 이후 2개월여 만에 최고 상승폭이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최근 1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많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주유소 경유가격(1746.18원)이 전날보다 9.25원 올라 전국 평균 상승폭의 배가 넘었으며 △인천(1672.06원, 6.88원 상승) △대구(1652.29원, 4.54원 상승) △대전(1662.12원, 4.59원 상승)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통휘발유값의 상승폭도 최근(1원 이내)보다 커 22일 전국 평균가격이 전날보다 2.8원 오른 리터당 1856.39원을 기록했다.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10일(1693.73원) 이후 이날까지 136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동시에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두바이유가 22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위기에 편승한 것이라는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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