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광산 개발산업 본격 추진

입력 2011-02-23 11:18 수정 2011-02-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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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이 철광석 개발 및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미주제강은 23일 미국 알렉산드리아 에너지사(Alexandria Energy)와 멕시코 철광석 광산 개발을 위한‘공동개발 계약서’에 서명하고, 1차로 200만 달러를 투자해 철광석 유통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주제강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광산개발에 앞서 철광석 시장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철광석 유통 사업을 우선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사측은 최초 월 5000~1만톤 가량의 물량을 유통할 계획이며, 3월 말까지 멕시코 광산에 대한 실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철광석 광산 개발 및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제강이 개발 예정인 광산의 확인 매장량은 약 900만톤, 추정 매장량이 약 5000만톤에 달해 현재 가치가 약 16억 2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주제강은 연내 월 1만톤 규모의 철광석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충근 미주제강 대표는 "이번 철광석 유통은 알렉산드리아 에너지와 그 파트너사들이 이미 거래하고 있는 중국의 사이노스틸(Sinosteel), 시틱메탈(Citic Metal)사 등 유수의 철강업체들과 진행이 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 광산개발 사업을 진행해 국내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에 납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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