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리비아 쇼크...3거래일째 하락

입력 2011-02-23 0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2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리비아 정정 불안에 3거래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285.3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8.04포인트(0.30%) 내린 5996.76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3.46포인트(0.05%) 밀린 7318.35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47.14포인트(1.15%) 떨어진 4050.27로 마감했다.

리비아의 정정 불안에 국제유가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리비아는 일부 군인들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반기를 들고 외교관들이 강압적인 시위 탄압에 항의를 하는 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반정부 시위에 보안군이 전투기와 탱크까지 동원하면서 유혈 진압해 현재 사망자가 600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장 후반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0.4로 3년래 최고치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유류비 급등 우려로 유럽 최대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3% 급락했다.

출판사 인포르마는 실적 부진에 2.9% 떨어졌다.

그리스가 재정적자 감축 노력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에 그리스 은행들이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 최대 은행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가 2.1%, 그리스 2위 은행 EFG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가 4.2% 각각 밀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62,000
    • -1.56%
    • 이더리움
    • 4,214,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7%
    • 리플
    • 2,776
    • -3.07%
    • 솔라나
    • 183,700
    • -3.92%
    • 에이다
    • 547
    • -4.3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4.7%
    • 체인링크
    • 18,210
    • -4.96%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