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 "올바른 인성 갖춘 사람이 인재다"

입력 2011-02-22 17:34 수정 2011-02-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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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CEO와 임직원이 함께한 사회적 책임 ‘5만 시간’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해 임직원과 함께 사회봉사로 5만 시간 가량을 보냈다.

2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1만3000여명, 봉사 시간은 5만1211시간에 달한다.

권영수 사장도 임직원들과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부녀회 회원 등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응 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LG디스플레이 봉사 문화가 활성화된 이유는 권 사장의 평소 경영 철학 때문이다.

그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노트'에서 "봉사 활동은 우리에게 삶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하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것 같다"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가족 모두 자주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자신의 내적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의 삶을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실제 파주 사업장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단', 구미의 '아이사랑 봉사단' 등은 수년째 같은 결연기관과 관계를 맺고 있다. 70여개의 크고 작은 임직원 조직들도 복지 시설에 오랜 지원을 보내고 있다.

최근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에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총 두 차례 봉사를 했다. 올해는 인도 ‘꼴까따’에서 지난 19일부터 7박 8일의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임직원 20명과 소외계층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희망 찾기 해외봉사단’은 현지에 글로벌 희망 도서관 만들기와 지역 생활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한다.

회사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LG디스플레이의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국내에서 지속적인 봉사 뿐만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 19일부터 7박8일 간 인도 '꼴까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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