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지난해 매출 8조1921억, 영업익 4994억

입력 2011-02-21 16:06 수정 2011-0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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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16.4%↑, 영업익 6.2%↓

효성은 21일 지난해 매출 8조1921억원, 영업이익 4994억원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은 16.5% 상승, 영업이익은 6.2%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등 주요 사업부문 매출증가에 따라 매출 8조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부문 등은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글로벌 경쟁심화ㆍ원료가 상승ㆍ고객사의 납품 지연 요청에 의한 판매이월 등으로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한 데다, 건설부문에 충당금이 설정돼 다소 감소했다.

순이익은 해외 부문의 지분법 이익은 증가(129억원, 전년 대비 57.3%↑)했으나, 국내의 경우 일시적인 지분법 손실 발생으로 감소했다.

올해 섬유 부문에 전망에 대해 효성측은 "스판덱스의 경우 수급여건의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판가가 상승하고 있고 고수익ㆍ고기능 제품 판매확대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브라질 공장 건립 완료 등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 완료시 경쟁사 대비 시장 선도적 지위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폴리에스터 원사도 면화가격 상승 및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증설투자가 2분기에 완료됨에 따라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산업자재 부문은 원화절상 및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증가 및 판매 확대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스미토모 사와 중국 및 태국합작법인 설립하는 등 스틸코드 부문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화학 부문은 PP(폴리프로필렌)의 경우 전략 특화품 판매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름 부문도 포장용 필름의 수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프러덕트 믹스(제품조정) 등에 따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공업 부문은 수주, 구매,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품질향상 및 납기단축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규시장 개척 등 글로벌 영업력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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