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긴축압력 2분기까지 불가피"-하이투자證

입력 2011-02-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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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의 긴축행보가 2분기 초중반까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플러스 증가폭을 유지할 경우, 소비자물가는 2분기 초까지 5% 이상 혹은 6% 수준까지 상승할 여지가 높다"며 "중국 정부의 각종 긴축 조치가 2분기 초중반까지는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지급준비율과 정책금리가 상반기 중 최소 각각 2차례 정도 추가 인상될 여지가 높다는 판단한다"며 "이같이 물가압력과 과잉유동성 억제를 위한 통화관리가 한층 엄격해지면, 중국 경기선행수의 흐름이 당분간 밋밋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월 중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해 내수경기의 경착륙 우려는 다소 희석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긴축기조에도 불구, 중국 경기사이클은 경착륙보다는 완만한 조정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경기는 올 하반기부터 확장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18일 올 들어 두번째로 지급준비율을 50bp로 인상했다. 이로써 지급준비율은 19.5%로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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