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에 8조원 투자

입력 2011-0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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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KEPCO)은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사업분야에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송배전설비의 지능화, 스마트미터의 교체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2조3000억원, 2030년 3조7000억원 등 총 8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2011년에는 그동안 개발된 요소 기반기술을 토대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필요한 추가 기기의 개발과 확대 실증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기술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전은 전기자동차 운행이 100만대가 넘어 명절이나 휴가철에 특정지역으로 밀집될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나 기상에 따라 발전량의 출력이 좌우되는 신재생발전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발전량 예측시스템을 개발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값싼 심야시간대의 전력을 이용하여 충전한 뒤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에 공급할 수 있도록 2MW급의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와 운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되면 고객들은 정전 없이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전은 'Glabal Top5 Energy and Engineering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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