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은행권에 침체 대비 건전성 테스트 지시

입력 2011-02-17 15:26 수정 2011-02-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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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9개 대형은행에 대해 침체 시나리오에 대비한 자본 건전성 테스트를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침체 시나리오는 실업률이 11%를 넘어설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 은행은 앞서 3가지 경제상황에 대비해 대출과 실적, 자본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를 지난달 제출했다.

연준은 3월까지 은행들이 제출한 자료의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은행이 순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에 앞서 자본 적정성을 강화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프리스그룹의 조나단 해쳐 투자전략가는 "당국은 은행이 주주들에게 자본 이익을 돌려주기 전에 더블딥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 안정을 이룩할 것을 원한다"면서 "당국은 은행이 위기 이후 사후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JP모간체이스와 PNC파이낸셜서비스 등 대형 금융기관은 당국에 배당금 인상 허용을 요구했다.

연준은 지난해 11월 은행권의 요구에 대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보수적으로 진행하고 자본 관리에 충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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