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허위·과장 자격증 광고 판친다

입력 2011-02-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위 17개 민간자격증 관련 단체와 업체 시정조치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나 고소득을 보장받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허위·과장 광고하는 행위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1일 자격증 허위·과장 광고행위를 한 17개 민간자격증 관련 단체와 업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정명령이나 경고를 받은 업체는 한국애견협회, 한국장례업협회, 태글리쉬태권도로배우는 영어회화, 한국능력교육개발원 등이다.

위반 업체들은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음에도 '100% 취업보장' '우수졸업 100% 외부출강 보장'이라고 광고했다.

고소득을 보장할 수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데도 마치 자격증을 취득하면 고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처럼 ‘고소득을 보장 받을 수 있음’, ‘고수익 자격증’ 이라는 문구로 홍보했다.

이 밖에 공인받지 않은 자격임에도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자격인 것처럼 ‘민간자격 국가공인’, ‘공인된 민간자격’을 내세워 광고를 한 업체도 시정조치 받았다.

한편 민간자격의 ‘등록’ 및 ‘공인’ 여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민간자격 정보서비스(www.pq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4,000
    • -1.98%
    • 이더리움
    • 5,30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4.2%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34,700
    • -0.3%
    • 에이다
    • 633
    • -2.47%
    • 이오스
    • 1,130
    • -3.4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1.53%
    • 체인링크
    • 25,600
    • -1.2%
    • 샌드박스
    • 626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