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팔자' 사흘만에 2000선 내줘...1989.11(21.41p↓)

입력 2011-02-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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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장 막판 낙폭이 커지면서 사흘만에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16일 현재 전일보다 21.41포인트(1.06%) 떨어진 1989.11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친 미국 증시가 소매지표 악화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하락분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지수는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2021선까지 반등키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물이 증가하고 지수 버팀목이던 기관 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낙폭을 키워 2000선을 내줬으며 장 막판 1990선 마저 밑돌았다.

외국인투자자는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2047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도 652억원 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55억원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01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842억원 매물이 나와 117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과 운수장비가 2~3% 떨어지고 화학, 증권, 제조업, 전기전자, 서비스업도 1%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과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1% 내외로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이 3~4% 급락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기아차, LG전자, 하이닉스도 2% 안팎으로 하락했다.

POSCO와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강보합에서 1% 후반 상승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3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471개 종목이 내렸으며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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