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33만1000명↑…실업률 3.8%(종합)

입력 2011-02-16 09:10 수정 2011-0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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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8.5%

지난달 취업자는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19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만1000명 증가했다.

1월 취업자는 농립어업 부문에서 10만4000명 감소했으나, 비농림어업에서는 43만5000명이 새로 일자리를 찾았다. 부분별로는 제조업(22만4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18만9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7만8000명) 등으로 많아졌다.

통계청은 산업생산 및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보건 및 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비농림어업 부문의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면서 1월 취업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실업자는 91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9만8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1월 희망근로모집에 따라 일시적으로 실업자가 급증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실업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절조정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1월 3.2%에서 12월 3.5%, 올해 1월 3.6% 등으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5%로 지난해 1월의 9.3%에서 0.8%포인트 낮아졌으나 지난해 7월(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1월 고용률은 56.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68.4%로 0.1%포인트, 여자는 45.6%로 0.2%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대(-10만8000명)와 30대(-2만9000명)는 감소했으며 그 외 연령층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8만1000명(1.3%), 여자가 15만명(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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