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지난해 해외부동산 투자 174% 증가

입력 2011-02-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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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살아나면서 투자규모가 전년에 비해 1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 금액은 6억1150만달러로 2009년의 2억2300만달러보다 174.2%나 급증했다. 취득 건수는 지난해 887건으로 전년의 522건에 비해 69.9%가 증가했다.

건당 취득금액은 지난해 68만9000달러로 2009년의 42만7000달러보다 26만2000달러(61.4%)가 늘었다.

다만 지난해 실적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에 2800건의 11억7430만달러와 견줘보면 투자금액은 52% 수준, 투자 건수는 31.6%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실적을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851건에 5억65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법인은 36건에 465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의 투자 건수는 전년보다 95.2% 늘었고 투자금액은 208.3%나 급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취득금액이 1억7590만달러로 2009년의 6630만달러보다 165.5%가 늘었고 취득 건수는 243건으로 전년의 187건보다 29.9%가 증가해 건당 취득금액이 크게 늘었다.

투자용 취득금액은 4억3560만달러로 전년의 1억5670만달러보다 178% 증가했고 취득 건수는 644건으로 전년의 335건에서 9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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