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일만에 1100원대 복귀

입력 2011-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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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1100원대로 내려앉았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하락한 111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유럽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지면서 2.20원 오른 1125.0원에 출발해 상승 압력을 받으며 오전 한때 1126원을 넘어섰다.

전일 개최된 유럽엽합 재무장관 회담에서 3월에나 유로존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실망감에 유로화에 대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4.9%로 집계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의 예상인 5%를 넘지 않으면서 중국 정부가 당분간 추가 긴축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외환 전문가는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아 원달러 환율 이 하락 반전했다"며 "중국 정부가 긴축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가 누그러졌고 위안화 절상 기대 분위기가 형성된 점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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