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투자자문, 투자자들에게 랩 손실 사과문 발송

입력 2011-02-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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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투자자문이 투자자들에게 고객 자산을 잘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송했다.

창의투자자문은 11일 '2000 위협에 따른 시장전망'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코스피가 설 직전 최고점(2115P)을 기록한 이후 2월 들어 단기 100포인트 이상 큰 폭의 조정 양상이 나타내고 있는데 좀 더 섬세한 대응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의 자산을 잘 지켜내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좀 더 세세한 대응을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창의투자자문은 최근 코스피 급락의 원인을 △차익실현 욕구 증대 △농산품가격급등 등 악성 인플레이션 우려 △과잉긴축에 따른 이머징시장의 내수성장동력 훼손 △선진국 회복에 따른 외국인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도압박 증가를 꼽았다.

김영익 대표는 "고객과 소통해야한다는 생각은 창립 때부터 생각해왔던 것"이라며 "이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회사의 상황에 대해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회사 내 고객자산관리팀에서 고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들에게 설명할 상황이 생기면 고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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