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사장 "전기차 배터리 후발주자 꼬리표 떼어달라"

입력 2011-02-10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현대차 이어 최근 벤츠의 첫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 계약 맺어

구자영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에서)후발주자라고 걱정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이제는 후발주자 꼬리표를 떼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10일 서린동 SK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가을에 현대자동차 블루온 이후 최근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사양 첫 전기차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이런 계약이 (이제 후발주자가 아니라는)방증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에는 생산공장이 없었기 때문에 전기차 제조사와 계약을 맺기 위한 공개경쟁 참여 자격권이 주어지지 않아 힘들었다"며 "배터리 기술개발에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공장을 지난 6월 완공했고 결국 판도가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구자영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승자는 기술력과 생산량 그리고 원가경쟁력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기술력은 물론 생산성과 수율도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있고 양극재와 음극재 등 원재료는 일본에 의지하던 것에서 벗어나 국내업체들과 공동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1]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11] 유형자산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0,000
    • -0.98%
    • 이더리움
    • 4,229,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824,500
    • +0.92%
    • 리플
    • 2,779
    • -3.37%
    • 솔라나
    • 184,400
    • -4.26%
    • 에이다
    • 548
    • -4.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8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82%
    • 체인링크
    • 18,260
    • -5.04%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