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립축산과학원 구제역 발생

입력 2011-02-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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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서 시작된 구제역이 7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6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국립축산과학원의 돼지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350여마리와 돼지 1650여마리, 닭 1만1800여마리, 오리 1630여마리, 말 5마리 등 다양한 축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구제역 충격은 더욱 컸다.

농식품부는 소와 돼지에 대한 예방 접종을 완료한 관계로 과학원 내의 종돈(씨돼지), 모돈(번식용 암퇘지) 중 구제역에 감염된 개체, 예방접종 후 한 달전에 태어난 새끼돼지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돼지에 한해서만 살처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구제역으로 인해 6일 현재까지 매몰 대상 우제류(소,돼지 등 두 개 발굽이 있어 구제역이 걸릴 수 있는 동물)는 5576개 농장 312만7463만마리로 늘어났다.

구제역 의심신고는 총 19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45건이 양성을, 49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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