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국내 벤처기업 최초 구글 인증 획득

입력 2011-02-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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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는 1일 자사의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이 구글 CTS(Compatibility Test Suite) 인증을 획득 했다고 밝히고 이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중소 벤처기업이 구글의 공식 인증을 획득 한 것은 엔스퍼트가 최초다. 구글 CTS 인증은 안드로이드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 이해와 축적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검증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로써 전세계적으로도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아이덴티티탭의 구글 인증 획득은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엔스퍼트의 기술적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엔스퍼트는 이번 구글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향후 E300 시리즈 등의 아이덴티티 태블릿 후속 모델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홈(SoIP) 등 자사의 안드로이드 기반 차세대 미디어 디바이스 전 라인업에 걸쳐 GMS 탑재를 확대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스트바이 등 북미 시장 수출과 함께 해외 시장 공급을 본격화 하게 되었다.

구글 CTS 테스트를 통과 함에 따라 현재 에클레어 버전인 아이덴티티탭은 프로요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 GMS를 탑재하고, 구글맵 서비스 등과 함께 올레 마켓(Olleh Market)외에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10만여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컨텐츠와 구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방형 시스템을 지향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사업자 외에 일반 개발자와 소비자들이 만들어 내는 애플리케이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아이덴티티탭의 컨텐츠 경쟁력은 지속 강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엔스퍼트 이상수 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구글 공식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하고 “CES 이후 논의 되고 있는 글로벌 IT기업들과의 제품 공급 협상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스퍼트는 이달에 아이덴티티탭(IDENTITY tab)의 후속 모델도 공개할 예정으로 연초부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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