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트로엥, 국내 전격출시 결정

입력 2011-01-31 07:34 수정 2011-01-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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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와 MOU 체결, 소형 해치백 DS3 앞세워 진출

▲시트로엥이 오는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사진은 첫 데뷔모델로 알려진 시트로엥 DS3.
푸조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CITROËN)'이 한국 수입차시장에 전격 출사표를 던졌다.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 (CITROËN)의 한국 내 독점 수입 판매권을 따내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프랑스 최대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Peugeot-Citroën Group)에 속한 브랜드로 9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이다.

통념과 상식을 깨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유명한 시트로엥의 대표 모델로는 C3, C4 피카소, C5 등이 있으며, 2010년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DS3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 80여 국가에 1만개가 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6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 진출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한불모터스를 택한 시트로엥은 오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첫 공개되며, 공식적인 브랜드 출시와 판매는 금년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트로엥의 출시로 국내 수입차업계는 총 25개 브랜드가 경쟁하게 된다.

▲시트로엥 DS3
31일 한불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시트로엥은 한국에 진출할 첫 번째 모델로 소형차 DS3인 것으로 전해졌다. DS3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시트로엥의 대표적인 소형차다.

그동안 WRC 등 굵직한 모터스포츠를 통해 강력한 스포츠성을 알려온 모델이다. 엔진은 HDi 디젤 2가지, 가솔린 3가지 등을 갖췄고 가솔린 엔진은 BMW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국내에는 HDi 디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앞선 기술력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시트로엥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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