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 5개 기업과 '3D TV 연맹' 결성

입력 2011-01-30 11:23 수정 2011-0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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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샤프 등과 액티브 셔터글래스방식 'Full HD 3D' 기술 협력키로

▲삼성, 소니, 샤프, 창홍, 하이얼, TCL 등의 대표자들이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3D TV 산업 육성을 위한 연맹을 결성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화질을 갖춘 액티브 셔터글래스 방식의 3D TV를 적극적으로 출시해 3D TV 시장을 주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소니, 창홍, 파나소닉, 샤프 ,하이얼 등 6개 TV 업체와 액티브 셔터글래스 방식의 'Full HD 3D TV'로 시장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3D TV 연맹'을 결성했다.

‘3D TV 연맹'에 참가한 업체들은 액티브 셔터글래스 방식 3D TV가 넓은 시야각 등 3D 화질을 보여주는 최선의 선택이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전자기술표준화연구소가 시장에서 판매되는 액티브 셔터글라스와 편광 두 가지 방식의 제품을 비교 평가한 결과 액티브 셔터글라스 방식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액티브 셔터글래스 방식 3D TV는 수평 해상도가 1080 라인으로 Full HD에 도달했지만 편광식 3D TV는 540 라인에 불과해 중국 Full HD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편광식 3D TV는 상하 가시각도에서도 10°이상을 초과하면 3D 입체 효과가 줄어든다고 공개했다.

연구소는 “소비자들이 TV 제품 성능에 대해 해상도가 높고 컬러가 선명해야 하는 등 전반적으로 화질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액티브 셔터글래스 방식 3D TV가 이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시장에서‘3D TV 연맹'에 참가한 6개 업체들의 3D TV 시장점유율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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