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지표 부진...8주래 최저치

입력 2011-01-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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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투자수요 감소에 3개월래 최저치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수요둔화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69달러(1.9%) 하락한 배럴당 85.64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30일 이후 8주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잠정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2.0%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밖으로 급증하고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5만1000건 증가한 45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40만5000건을 웃돌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내구재 주문도 전월 대비 2.5% 감소해 시장 전망인 1.5% 증가를 크게 벗어났다.

금값은 미국증시의 강세와 일부 원자재의 강세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로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4.70달러(1.1%) 하락한 온스당 1319.80달러에 마감했다.

레오나드 카플란 프로스펙터 자산운용 사장은 “금 사재기 열풍은 꺼졌다”면서 “현재 가격에 금을 살 구매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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