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신임 장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정책"

입력 2011-01-27 14:11 수정 2011-01-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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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일처리 방식이 필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자존심은 복지로는 절대로 회복할 수 없다.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일자리를 되찾아주는 것뿐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취임식에서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식경제부는 실물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부처로서 일자리 창출의 제 1차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산업강국, 무역대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여 강한 중소기업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동반성장이 새로운 산업문화가 되는 가운데 근로생활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간 산업협력과 통상진흥 분야에서 지경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수출 저변을 확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경부 내부에 많은 지역전문가를 길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올해는 우리 경제가 무역 1조불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보다 넓은 시장을 향해 전력을 다한다면 무역 1조불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찾아가는 행정, 적극적인 행정,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기존 관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일처리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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