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타 "2015년까지 보일러시장 점유율 50% 달성"

입력 2011-01-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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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15일 청약...23일 코스닥 상장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2015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병희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의 제품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73년 설립된 부스타는 산업용보일러 중 고효율 제품인 관류식 보일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일본에서는 산업용 보일러 시장의 90% 정도를 관류식 보일러가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점유율이 30%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관류식 보일러의 국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 수준으로 부스타는 이 가운데 57.7%를 점유하고 있다"며 "현재 보급률 30%에 머무르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지분율 25%인 합작사를 세워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수출실적을 2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새롭게 진출하는 히트펌프시스템과 중국사업확대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스타의 공모주식 총수는 204만주로 공모가밴드는 3500~4200원이다. 오는 2월 14~15일까지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할 80억원 규모의 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3일이며 대표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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