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생산성 OECD 23위

입력 2011-01-26 11:18 수정 2011-01-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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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노동생산성 28위 '최하위권'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가운데 23위로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OECD 발표자료를 기초로 각국의 노동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5만6374달러로 OECD국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위인 룩셈부르크(11만8천366달러)의 47.5%, 미국의 58.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일본과 비교하면 86.0%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1인당 실질 노동생산성이 8만4864달러로 OECD 19개국 가운데 5위인 반면, 서비스업은 3만4956달러로 18위에 불과해 업종간 격차가 상당했다.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생산성은 제조업 대비 41.2% 수준으로, OECD국 가운데 격차가 가장 큰데다 해마다 차이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5.1달러로 칠레를 제외한 OECD 30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 최하위권으로 집계됐다.

반면 2000~2008년 평균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4.41%로 OECD 국가(28개국) 중 슬로바키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경부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요인을 생산가능인구 비율 변화율과 경제활동참가율 변화율, 취업률 변화율, 시간당 노동생산성 변화율, 연평균 노동시간 변화율로 나눠 분석한 결과 노동생산성 향상이 경제성장의 핵심 기여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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