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4.4% 전망..0.2%p 상향조정

입력 2011-01-25 15:41 수정 2011-0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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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회복·신흥국 성장..美 경제 성장률 3.0%..0.7%p 상향조정 유럽 재정위기·원자재 가격 상승·신흥국 경기과열 위험요소

국제금융기구(IMF)는 2011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4.4%로 상향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다. 2012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4.5%로 당초 전망치를 유지했다.

세계경제 성장률 상향조정은 미국의 경기회복 가능성과 신흥국의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IMF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역시 지난해 10월 전망 보다 0.7%포인트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IMF는 유럽 재정위기 확대 가능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신흥국의 경기과열은 위험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신흥국의 물가상승 압력 확대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선진국 1.6%, 신흥국 6.0%로 내다봤다.

올해 원유가격은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11달러 오른 배럴당 90달러, 기타 원자재 가격은 전년대비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시장은 은행대출 등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유로 지역의 금융불안과 신흥국으로의 자본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IMF는 판단했다. IMF는 이에 따라 균형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은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환 재정 건전화와 구조개혁, 금융시스템 개혁, 내수확대를 위한 확장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신흥국은 경기과열 방지를 위한 긴축 통화정책, 과도한 자본유입에 대비한 건전성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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