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작년 영업익 6017억원…사상 최대

입력 2011-01-24 10:06 수정 2011-0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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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870억…전년比 32%↑

현대상선은 2010년 매출 8조870억원, 영업이익 6017억원을 달성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상선은 24일 2010년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10년 매출 8조870억원은 전년(6조1155억원)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5654억원 손실에서 1조원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08년 매출 8조30억원, 영업이익 5867억원을 뛰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급 실적이다.

분기실적에서도 지난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5703억원에서 2조700억원으로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8억원 손실에서 13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올 3분기와 비교하면 주력인 컨테이너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과 더불어 ‘영업최우선주의’ TCR(Total Cost Reduction)을 통한 강력한 비용절감 등 전사적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 이석희 사장은 이날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2010년 실적과 2011년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특히 이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윤리경영 강화 △고객중심의 경영 △신조직문화 ‘4T’를 중심으로 변화와 소통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현대상선의 제1의 가치는 고객이기에 고객으로부터 만족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영업최우선주의’,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현해 영업의 현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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