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평균 5일 휴무…상여금 142만3천원

입력 2011-0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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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11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전국 2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연휴 휴무 일수는 평균 5일, 상여금은 142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총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경총 회원사 및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1.3일, 상여금은 6만4000원 증가했다.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올해 설 연휴 휴무 일수 증가는 토ㆍ일요일과 바로 연결돼 5일을 휴무하는 기업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설 휴무 분포는 3일 이하 6.3%, 4일 2.4%, 5일 81.0%, 6일 7.8%, 7일 이상 2.5%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5.2일, 중소기업 4.9일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5.1일, 비제조업 4.8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설 상여금의 경우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78.7%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중 ‘고정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87.4%, ‘고정상여금 없이 별도 휴가비만 지급’기업은 9.0%, ‘고정상여금과 별도의 휴가비를 동시에 지급’ 기업은 3.6% 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142만3000원으로 지난해 135만9000원에 비해 4.7%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 증가한 205만3000원, 중소기업은 4.4% 증가한 120만1000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올해 설 경기와 관련해선 56.1%의 기업들이 ‘전년과 비슷하다’고 답했고 ‘개선되었다’ 25.4%, ‘악화되었다’ 18.5%의 순으로 응답했다. 지난해에는 응답 기업의 27.7%가 ‘전년보다 악화되었다’고 답했지만 올해는 그 수치가 크게 줄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전년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29.7%에서 19.8%로 9.9%p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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