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 진출

입력 2011-01-1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0억원 투자, 전주에 400만mm 생산능력의 잉곳 공장 건설

OCI가 LED(발광다이오드)용 사파이어 잉곳(Sapphire Ingot) 사업에 진출한다.

OCI는 1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에 연간 400만mm를 생산할 수 있는 LED용 사파이어 잉곳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400만mm는 올해 예상되는 전세계 생산량의 11% 수준이다.

OCI는 이달 안에 공장 기자재를 모두 발주하고 오는 4월 공장 건설을 시작해 9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LED용 사파이어 잉곳은 LED산업 밸류체인의 기초소재다. 지난해 87억 달러 수준이던 LED시장은 오는 2014년이면 23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은 지난 2009년부터 백열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결의했고, 미국은 2015년까지 일반조명기구의 50%를 LED로 교체하는 프로젝트 ‘Next Generation Lighting Initiative’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LED용 사파이어 잉곳 시장의 고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생산규모는 작년 2150만mm에서 2011년 3490만mm로, 금액으로는 작년 3억4000만달러(한화 4200억원)에서 2011년에는 5억9000만달러, 2014년 12억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OCI 관계자는 “앞으로 OCI가 적용할 LED용 사파이어 잉곳 생산기술은 기존보다 수율(Yield)과 효율(Efficiency)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라며 “원가 측면에서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9,000
    • +0.53%
    • 이더리움
    • 5,074,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25%
    • 리플
    • 694
    • +1.31%
    • 솔라나
    • 208,800
    • +1.66%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0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0.43%
    • 체인링크
    • 21,380
    • +1.04%
    • 샌드박스
    • 545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