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팔자' 이틀째 조정...2096.48(3.37p↓)

입력 2011-01-18 15:18 수정 2011-01-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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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에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18일 현재 전일보다 3.37포인트(0.16%) 내린 2096.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하고 국내외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물도 늘면서 낙폭을 키웠으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다시 반등해 2100선을 회복했다.

이후 2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반납했으며 마감 전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늘면서 약보합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외국인투자자는 사흘째 '팔자'를 유지하며 269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907억원, 156억원씩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52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62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26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종이목재, 음식료업이 1%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증권, 전기가스업, 화학, 섬유의복, 통신업, 제조업, 서비스업이 1% 안팎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이 2% 이상 떨어졌고 POSCO, LG화학, 기아차, 삼성생명, LG전자는 약보합에서 1%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우가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징주로는 신세계가 부진한 실적 발표에 3% 후반 급락했고, 최근까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신고가를 경신했던 만도가 차익매물에 4% 중반 하락했다. 태광산업은 비자금 의혹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전망됨에도 8% 중반 급등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514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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