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A발효 1년...인도수출 43% 증가

입력 2011-01-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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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 수출 114억달러...최대수출품은 자동차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 1년 만에 대(對) 인도 수출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 인도 수출은 11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3635억달러에서 4664억달러로 28.3% 늘었다. 또 전체수출 내에서의 대 인도 수출비중은 CEPA 발효 전 2.2%에서 발효 후 2.5%로 0.3%p 증가했다.

수입도 2009년 41억달러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57억달러로 37%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수입은 3231억달러에서 4252억달러로 31.6% 증가했다. 전체수입 내에서의 비중은 CEPA 발효 전후 모두 1.3%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 최대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속품으로 전체 수출의 약 12% 차지했다. 10대 상위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속품(11.5%), 전화기(6.2%), 선박(6.1%), 철강제품(5.1%), 석유 및 역청유(5.1%) 등으로 집계됐다.

CEPA 발효 전 대비 수출증가폭이 큰 품목은 증기발생보일러(357%), 폴리카르복시산(156%), 선박(147%)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의 과반수는 석유제품, 광물 등 원자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수입 품목은 석유 및 역청유로 전체 수입의 54%를 차지했고, 면사(5.8%), 페로얼로이(4.2%), 알루미늄의 괴(3.3%), 아연의 괴(1.8%) 등도 많이 수입됐다.

CEPA 발효 전 대비 수입증가폭이 큰 품목은 알루미늄의 괴(414%), 연의 괴(406%), 아연의 괴(264%), 페로얼로이(15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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