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ELSㆍDLS 발행 '급증'

입력 2011-01-18 06:45 수정 2011-0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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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ELS 발행액은 6조2255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8547억원 대비 6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공모와 사모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4.5%, 59.4% 늘어난 2조6000억원, 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상환분(6조6934원)의 연환산수익률은 1.8%로 전년 동기 6.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원금비보장 ELS 중 원금손실이 발생한 비중은 27.6%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발행은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 퇴직연금 편입 증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사모발행은 주수요자인 주가연계펀드(ELF)의 위축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DLS 발행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 DLS 발행액은 1조4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3420억원에 비해 333.2%나 증가했다. 발행액 가운데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형이 96.6%, 원금보장형이 85.0%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DLS가 기관투자자의 단기 자금 운용수단으로 이용되면서 발행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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