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황색인대 골화증 치료효과 예측

입력 2011-01-17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당서울대병원은 하반신 마비나 통증을 일으키는 황색인대 골화증의 수술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척추센터 김현집 교수팀은 황색인대 골화증으로 진단된 106명의환자 중 수술받은 환자 40명과 수술하지 않은 환자 66명의 증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MRI(자기공명영상) 상의 황색인대 모양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척수압박에 의한 증상이 분명하지 않더라도 MRI에 나타난 황색인대의 모양에 따라 수술할 필요가 있는 환자를 조금 더 쉽고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척수 학술지인 'European Spine Journal' 최근호에 실렸다.

김 교수는 "황색인대 골화증이 흔하지 않은 질환이고 발견이 쉽지 않아서 그동안 대규모로 수술환자와 비수술환자의 경과를 비교한 연구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0,000
    • +0.36%
    • 이더리움
    • 5,19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84%
    • 리플
    • 699
    • -0.71%
    • 솔라나
    • 224,400
    • -2.09%
    • 에이다
    • 615
    • -3.3%
    • 이오스
    • 992
    • -3.41%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50
    • -3.87%
    • 체인링크
    • 22,370
    • -2.95%
    • 샌드박스
    • 579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