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일산에 1500개 가상서버 가동 한다

입력 2011-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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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전용 데이터 센터 구축, 특화 기술 개발

SK텔레콤이 일산에 약 1500개의 가상서버를 서비스 할 수 있는 대규모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기업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IDC센터인 ‘Cloud 데이터 센터(이하 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오픈한 센터는 일산 SK브로드밴드 IDC센터 내 약 1500개 가상서버 혹은 가상PC를 서비스 할 수 있는 규모로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센터 가동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국내 통신 업계 최초로 보안, 관리 솔루션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두달 동안 테스트와 베타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SK텔레콤은 특화된 클라우스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개척과 단계적으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치기반 마케팅 분석 서비스 및 M2M(Machine to Machine)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병원, 교육 및 게임업체 등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솔루션 및 IT자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관련 분야에서 국내 중소 IT 서비스 업체의 시장개척과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도록 다양한 원천기술과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제휴ㆍ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T bizpoint’의 오피스팩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12월 오픈한 ‘T cloud biz’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 부문장은 “올해는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라며 “특화된 솔루션으로 중소 IT서비스 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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