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백신 활용 살처분 최소화하라" 지시

입력 2011-01-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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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횡성을 방문하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행정력 총동원을 지시했다. 특히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처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횡성군청에서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구제역 진행 및 방역 상황을 보고받고 설 연휴 이전 확산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 국토가 백신 방역을 하고 살처분을 하는데 총동원되고 있다"며 "설 전에 더욱 철저함을 기해서 성과가 나오도록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곳이 다른 지역에 비하면 피해가 적었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부대와 경찰, 소방관 등 살처분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한 분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아니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 백신을 활용해 살처분을 거의 제로(0)에 가깝도록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살처분 지역에 상수도 설치와 국비 지원, 설 연휴 전 살처분 되지 않은 가축의 출하와 같은 지역의 요청에는 해당 장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즉각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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