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 올랐다”

입력 2011-0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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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슨 연구소 주장...구매력 기준 GDP서 美 앞서

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중국의 지난해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4조8000억달러(약 1경6472조원)로 14조6000억달러의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됐다고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피터슨 연구소의 아르빈드 수브라마니안 선임 연구원은 “각국 화폐의 구매력을 통일된 기준으로 환산하는 세계은행(WB)의 국제비교항목(ICP) GDP 산출법을 바탕으로 위안화 절상분 등 추가 항목을 보완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수브라마니안 연구원의 계산법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GDP도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치인 7158달러를 훨씬 웃도는 1만1047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평균 10.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중국은 2년 연속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떠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개발하는 등 첨단기술에 있어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방미에 앞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퓨 리서치센터의 설문조사에서 미국인들의 47%는 중국이 세계 경제 1위라고 답했다.

미국이 세계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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