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떤 차 사야할까?"… 신차 '봇물'

입력 2011-01-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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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여종 출시… 경차서부터 프리미엄급 세단까지 경쟁 치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 지난 1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에는 총 70여종에 달하는 신차가 출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차에서부터 스포츠카, SUV, 프리미업급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그 면면도 충실하다.

◇ 소형차·경차= 소형차 부문에서 GM대우가 상반기에 아베오를 출시, 올 여름엔 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을 유럽 시장에 내놓아 수출 주력 모델로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이달 중순 모닝 후속 모델을 각각 출시한다. 신형 모닝은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불륨감 있는 옆모습, 역동적인 휠 등이 눈길을 끈다. 또 기아차는 박스스타일의 경형 크로스오버차량(CUV)도 내놓는다.

◇ 준중형차= 준중형급에선 현대차가 아반떼 외에 준중형급 크로스오버차량(CUV)인 FS를 상반기에, 해치백 차량인 i30 후속모델을 하반기에 각각 선보인다. 또한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의 해치백 모델을 올해 중반께 유럽 시장에 선보인 뒤 국내에 출시한다.

수입차에선 폴크스바겐 골프 블루모션 모델과 도요타 코롤라가 상륙해 아반떼에 도전장을 던진다. 올해는 골프와 경쟁하는 포드 포커스도 들어오고, 렉서스의 1.8ℓ 해치백 하이브리드인 CT200h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 중형차= 중형차급에선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중 쏘나타와 K5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특히 지난해 4월 첫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만의 독자적인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왜건형인 VF도 하반기에 출시된다. 이밖에 GM대우는 하반기에 토스카 후속모델을 선보인다.

 수입차에선 아우디가 A6의 완전변경 모델을, 폴크스바겐이 신형 제타를 각각 선보이며, 포드는 세단 퓨전을 국내에 처음 들여오고 스바루는 3,4월에 임프레자 세단 및 해치백을 잇달아 내놓는다.

◇ 준대형차= 현대차는 이달 준대형급에서 신형 그랜저를 내놓는다. 3.0 람다 GD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을 장착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이 하반기 SM7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에서는 아우디가 A7 스포츠백, BMW가 528i X드라이브를 출시할 예정이며, 크라이슬러는 세단 200C, 볼보는 내외관을 완전히 바꾼 신형 S60을 내놓는다.

◇ SUV·MPV= GM대우는 MPV 시보레 올란도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올란도는 한국에서 첫 출시된 뒤 유럽 및 해외시장에도 수출한다. 이어 GM대우는 대표 SUV인 윈스톰(시보레 캡티바)의 후속 모델도 시판한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X3 완전변경 모델을, 크라이슬러가 랭글러와 뉴 컴패스 완전변경 모델을 각각 선보이며, 포드 뉴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미쓰비시 RVR도 출시된다. 또 닛산의 ’박스카’ 큐브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볼 수 있다.

◇ 프리미엄·대형차, 스포츠카= 프리미엄급 대형차로는 아우디 A8 LWB(롱휠베이스)와 12기통형 모델이 5월과 8월에 각각 출시되며, BMW는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720i X드라이브를, 푸조는 607을 대신해 플래그십 자리를 차지할 508 HDi 세단과 508SW HDi를 7월에 내놓는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도 다수 출시된다. GM대우는 시보레 카마로를 상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BMW는 4인승 컨버터블인 650i와 1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120d M을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사진설명>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 지난 10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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