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외 신용위험 감소세 전망"

입력 2011-0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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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외 신용위험이 앞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 윤인구 연구원은 10일 '외평채 CDS, 지정학적 리스크로 2010년 연간 소폭 상승' 보고서에서 "올해 초까지 CDS 프리미엄 하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기관의 부도 위험에 대비해 거래되는 파생상품이다. 프리미엄, 즉 가산금리가 낮을수록 부도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말 우리 정부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95bp(0.95%포인트)로 2009년 말보다 9bp 상승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게 주된 원인이었다.

그러나 연평도 포격 사건에 따른 긴장감이 완화하면서 지난달 CDS 프리미엄은 다시 두자릿수로 하락,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커진 프랑스나 오스트리아 등 유럽 선진국보다도 부도 위험이 낮게 매겨졌다.

윤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주가 상승과 환율 하락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면서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초까지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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