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증시활황에 자금 몰려

입력 2011-0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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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 1.9조, CMA 5.7조등 증가

2010년 코스피지수가 2월8일 연중 최저치인 1552.79를 기록한 후 하반기 들어 경기회복과 함께 3년1개월만에 2000선을 돌파하는 등 활황을 띄면서 증시로 시중 자금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10년 증권시장 자금동향 분석'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실적호전 및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 증가세 지속됐다.

투자자예탁금은 코스피지수의 상승세와 함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전년말 대비 1조9159억원 증가한 13조7024억원 기록했으며, 지난해 5월7일에는 삼성생명 청약환급금 유입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치인 16조6033억원 기록키도 했다.

CMA(종합자산관리계좌)는 지난해 12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년말(38조2337억원) 대비 5조7000억원이 증가한 43조9545억원을 기록했고, 5월에는 삼성생명과 만도 등의 대규모 공모주 청약의 영향으로 큰 폭의 자금 유출입이 발생했다. 2010년말 현재 CMA계좌수는 1137만개로 전년말(999만개) 대비 138만개(13.8%) 증가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상승과 함께 꾸준히 증가해 전년대비 1조6000억원이 증가한 5조9741억원을 기록했고, 12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6조2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가 뚜렷히 상승한 유가증권시장은 1조3000억원(40.3%)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의 잔고는 3000억원(25.4%) 증가에 그쳤다.

지수상승에 따른 환매 등으로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유출이 지속되면서 전체펀드 설정원본액은 전년말(331조8800억원) 대비 16조7000원 감소한 315조183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랩어카운트 잔고는 11월말 현재 35조9984억원으로 고객투자성향의 변화(펀드투자→맞춤형 자산관리) 및 증권사의 자산관리업무 강화 등으로 전년말 대비 16조281억원(8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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