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도 구제역 방역 '총력'

입력 2011-0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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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충남지역까지 확산된 가운데 도내에서 홍성군과 함께 대규모 한우 축산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예산군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지역의 우제류 사육두수는 한우 5만76마리와 젖소 1만1천741마리, 돼지 21만6700여마리, 사슴 173마리, 산양 884마리 등 모두 28만474마리에 달한다.

한우와 젖소 사육두수만 보면 6만1000여마리로 6만6000여마리인 홍성군의 수준에 육박하는 규모다.

예산군은 이에 따라 천안과 보령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한 뒤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 고속도로와 국도에 운영하던 구제역 방역초소를 6곳에서 19곳으로 대폭 늘리고 이날부터 공무원과 민간인 등 하루 평균 117명이 투입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예산군은 이번 구제역이 주로 큰 도로 주변에서 발생함에 따라 가축 운송차량으로 인한 전파 위험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이동통제 초소에서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광역살포기를 매일 운영하며 방역취약지역이나 구제역 역학관련농가, 축산관련업체 등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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