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계 기업 한 곳당 19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력 2011-01-05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도 외국계 기업 채용시장에는 작년에 이은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국내거주 외국계 기업 5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외국계 기업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 조사에서 41.4%인 24개사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은 44.8%(26개사), 나머지 13.8%(8개사)의 기업은 아직 채용여부를 확정짓지 못했다고 답했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24개사가 채용할 인원은 총 9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채용인원 922명과 비교했을 때 3.5% 증가한 수치로, 한 외국계 기업당 약 1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셈이다.

채용시기는 3월과 9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월 20.6%(복수응답) △9월 14.7% △2월 11.8% △7월 5.9% △10월 5.9% △12월 2.9% 순이었다. △수시채용 11.8% △미정 17.6%였다.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우회적인 취업 전략도 고려해봄직하다.

25.9%(15곳)가 올해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들 중 53.3%는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전원 또는 성적 우수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부여한다고 답했다. △가산점 제공 및 채용 우대 20.0% △아무런 혜택을 제공하지 않겠다 26.7%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은 특히 영어면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직무 37.9% △직무별 32.8%등 전체의 70.7%가 채용 과정에 영어면접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원시 학점에 제한을 두는 32.8% 기업의 제한 기준은 평균 3.1점(4.5점 만점 기준)이었고, 영어점수에 제한을 두는 기업 34.5%에 지원 가능한 평균 점수는 토익점수 기준 712점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3,000
    • +2.81%
    • 이더리움
    • 4,473,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2.21%
    • 리플
    • 2,936
    • +2.3%
    • 솔라나
    • 197,400
    • +3.19%
    • 에이다
    • 590
    • +2.4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30
    • +0.92%
    • 체인링크
    • 19,390
    • +0.78%
    • 샌드박스
    • 18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