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엔화 약세

입력 2011-01-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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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12시45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뉴욕 전일 종가인 81.74엔에서 81.89엔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유로ㆍ엔 환율은 뉴욕 종가인 109.20엔에서 109.48엔으로 올랐다.

전일 발표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지수가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국의 지난 11월 건설지출이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경기회복 기대를 높였다.

추오 미쓰이 트러스트앤뱅킹의 호소카와 유스케 선임 외환딜러는 “미국의 전반적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고 사람들이 올해 경제에 대해 낙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이토 유지 크레디트아그리콜 외환 부문 이사는 “미국의 성장세가 본격적 괘도에 오른 것처럼 보인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엔화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달러도 외국 자본의 유입 증가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대만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1월5일 이후 최고치인 3억5960만달러어치 대만 주식을 순매수했다.

대만달러는 대만 외환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3.8% 절상된 달러당 29.104대만달러를 나타내며 13년래 최고 수준을 보였던 지난달 30일의 달러당 29.080대만달러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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