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방글라데시에 CNG버스 3천만달러 규모 계약

입력 2011-01-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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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CNG) 버스 255대 공급계약 체결..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활용

대우인터내셔널이 방글라데시아에 3000만달러 규모의 천연가스(CNG) 버스를 공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의 한찬건 본부장,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공사(Bangldesh Road Transport Corp.)의 이크발(Iqbal)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공사와 한국산 CNG 버스 255대(약 3000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공사가 실시한 천연가스버스 공급입찰에 참여해 지난 12월 22일 최종 수주가 확정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천연가스버스 255대를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버스 운영과 유지보수를 위한 교육훈련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는 2007년부터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천연가스버스 도입을 요청해왔으며 사업 심사를 거쳐 작년 7월 양 정부가 차관 계약을 맺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설치된 이후 세계 47개국 개발도상국의 개발 사업에 대해 6조원 이상의 원조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증진, 그리고 한국과 개발도상국간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급되는 천연가스버스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의 시내‧외 노선에 운영될 예정으로 다카시의 대기오염을 줄이고 교통혼잡을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산 천연가스버스의 방글라데시 및 주변 국가로의 시장진출로를 확보하게 됐고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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