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증가 기대...27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1-01-0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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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17센트(0.2 %) 상승한 배럴당 91.55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27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에 지난달 24일 마감 기준 주간 석유수요가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지난 12월 제조업 지수는 전월의 56.6에서 57.0으로 상승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에 미 제조업 경기는 17개월 연속 확장세를 지속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0.4%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유럽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57.1로 예비치 56.8을 웃돌았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상품 가격은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422.90달러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3월물 선물 가격은 18.8센트(0.6%) 상승한 온스당 31.125달러를 나타냈다. 장 초반 은값은 31.275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198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구리는 이날 미 경제지표 호조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년 3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1.05센트(0.2%) 오른 파운드 당 4.457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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