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日 증시 올해 3% 하락

입력 2010-12-30 16:46 수정 2010-12-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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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 마지막 거래 마쳐...닛케이 1.12%↓

아시아의 주요 증시가 30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15.62포인트(1.12%) 하락한 1만228.92로, 토픽스 지수는 9.21포인트(1.01%) 내린 898.80으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의 이날 낙폭은 한달간 최대폭으로 연간 3% 하락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9년 19% 상승한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모습이다.

수출기업인 도쿄일렉트론과 화낙은 각각 1.3%와 1.2%씩 하락했다. 도요타와 닌텐도 역시 0.9%와 2.4%씩 떨어졌다.

엔화 강세가 증시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날 82.26엔에서 81.29엔으로 떨어졌다.

올해 초 93엔대로 거래되던 달러·엔 환율은 10엔 이상 추락했다.

야마다 츠토무 카부닷컴증권 마켓애널리스트는 "증시는 올해 전반적으로 엔화에 의해 움직였다"며 "엔고가 심화되더라도 일본이 또다시 외환시장 개입을 섣불리 단행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1.56포인트(0.47%) 상승한 8907.91를 기록했다.

제조업 둔화 소식으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HSBC가 발표하는 중국의 12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4로 전달 55.3보다 0.9포인트 떨어져 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SAIC자동차는 2% 하락했고 차이너완커와 보리부동산그룹도 1%이상 떨어졌다. 중국남부항공과 에어차이나는 1% 이상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41.56포인트(0.47%) 오른 8907.91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39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7.89포인트(0.25%) 오른 3215.80에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57.46포인트(0.25%) 상승한 2만3026.76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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