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日·中 상승

입력 2010-12-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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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30일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고 영향으로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으며 중국증시도 긴축재정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만 싱가포르 홍콩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보다 128.73포인트(1.24%) 하락한 1만215.81로, 토픽스 지수는 9.90포인트(1.09%) 내린 898.1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에 대해 엔화가 7주래 최고를 기록하며 주요 수출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혼다자동차의 주가는 0.6% 빠졌으며 미쯔비시자동차는 0.8% 하락했다.

마쯔다자동차도 1.7% 밀렸으며 도요타자동차는 0.3% 내리며 그나마 하락폭이 좁은 편이었다.

또다른 대표 수출주인 닌텐도 역시 1.2% 떨어졌다.

반면 히타치는 태국 방콕의 철도사업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미쓰비씨중공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이치요시 투자관리의 아키노 미쓰시게 펀드매니저는 "엔 강세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내년 증시 전망이 밝은 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투매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81.62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10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44포인트(0.56%) 하락한 2736.09를 기록 중이다.

중국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금융주와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3.32포인트(0.15%) 상승한 8879.67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211.83으로 3.92포인트(0.12%) 올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09포인트(0.12%) 오른 2만2996.39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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