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다시 강세장 진입...日 환시 개입 가능성

입력 2010-12-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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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81엔대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 값이 80엔대를 위협하며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30일 오전 엔화 값은 달러당 81엔대 전반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미ㆍ일간 금리차 축소를 기대하는 엔 매수ㆍ달러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된 영향이다.

심리적 지지선인 81엔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상승 탄력을 받은 엔화 값은 한때 81.28엔으로 11월 9일 이후 1개월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은 유로에 대해 소폭이지만 역시 강세다. 오전 10시 현재 엔은 유로당 107.81엔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이 달러에 대해 상승폭을 넓히면서 유로에 대해서도 엔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엔고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당국에 의한 환율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필요할 경우 엔화 강세를 완화하기 위한 결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외환시장 개입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5조엔 더 확대한 150조엔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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