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NS·스마트폰 등 사용에 주의하라

입력 2010-12-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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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아피 보고서, 해커들 위협 증가 전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등이 내년 해커의 주요 표적이 될 전망이다.

CNN 등 미국 주요언론들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 맥아피의 보고서를 인용, 내년에는 이메일을 통한 스팸메일이 급격히 줄어드는 한편 위치정보서비스 포스퀘어와 페이스북 등 SNS,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등에 대한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변화가 이메일 사용이 감소하면서 이메일을 표적으로 한 스팸메일이 줄어드는 것처럼 첨단기술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우선 내년 해커들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큰 첨단분야로 위치정보서비스를 꼽았다.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포스퀘어 등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위치정보를 붙인 트위터도 우려 대상에 포함됐다.

범죄인들은 SNS에 게시된 프로필 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를 이용해 각종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보고서는 SNS가 이메일을 대신해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1차 매개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URL단축서비스 사이트도 긴 인터넷 주소를 줄여줌으로써 이메일이나 문자, 트위터의 트윗 등에서 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URL은 웹 문서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들에 있는 파일의 위치를 표시하는 표준을 일컫는다.

그러나 클릭 전에는 단축된 주소가 실제로 어떤 사이트와 링크돼 있는지 알 수 없어 악성코드를 심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그렇게 많지 않았으나 보고서는 내년에는 모바일기기에 대한 위협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운영체계(OS)도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이같은 신화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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