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닭가슴살 캔에 파리 추정 이물질 나와

입력 2010-12-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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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통조림 제품에서 파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소비자가 동원F&B의 순닭가슴살 캔에 이물질이 있다는 신고 접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 사는 권 모(39)씨가 동원F&B의 순닭가슴살 캔에서 파리로 추정되는 가로 1.5㎝, 세로 1㎝ 크기의 검은색 이물질이 나왔다고 신고 접수를 했다. 식약청은 신고자와 해당 회사를 상대로 개봉 당시의 상황 등 이물질이 캔에 들어간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캔 제품은 전량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경남 함양에 있는 S업체에서 생산한 뒤 동원F&B사가 납품을 받아 판매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다이어트식 및 수험생 영양간식으로 출시됐다.

이물질이 나왔다고 알려진 순닭가슴살 캔의 판매, 마케팅을 책임지는 동원F&B는 이물질이 유입됐다고 추정되는 순닭가슴살 캔을 실제로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물질이 논란이 된 만큼 고객 만족센터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 접촉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제조공정 전체에 대해 주기적으로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방충시설도 완비돼 있어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하지만 문제가 제기된 만큼 품질관리팀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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