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 이틀째 보합 횡보

입력 2010-1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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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서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전일대비 3.56포인트(0.17%) 내린 2033.9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친 미국 증시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의 부재 속에 혼조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하락 반전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선회해 장중 203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과 함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약보합 내지 보합권을 등락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기관와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사흘째 약세장이 계속되고 있으나 500선은 지켜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05포인트(0.19%) 내린 501.4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5거래일째 ‘팔자’를 보이며 6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도 3억원을 팔면서 1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9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1150원대에 재진입했다. 환율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헝가리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존 재정 우려가 재부각돼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환율은 이날 전일대비 4.20원 오른 1153.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2.50원 오른 11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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