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포르투갈 신용등급 'A+'로 한단계 강등

입력 2010-12-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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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카자흐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피치는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재정적자 감소가 지연되면서 자금조달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다만 포르투갈이 올해 재정적자 목표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7.3%는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투갈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 가운데 올 들어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을 차기 주자로 지목돼 왔다.

한편 또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카자흐스탄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는 카자흐스탄이 최악의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면서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BB-'에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피치는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강등하고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경우 무디스에 이어 S&P도 이날 베트남의 외화표시 국채등급을 'BB'에서 '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면서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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